2017.5.26 김계동 7대 회장 취임 — 영가회 산 증인이 회장으로

총무·사무국장·상임부회장·감사를 두루 거친 20여 년의 자취

2026年 09月 07日글 · 편집실

한 회장이 한 회장에게

김봉구 6대 회장의 부득이한 일신상 이유로 자리를 매듭하게 되자,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영가회(회장 김봉구)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장 직무를 계속할 수 없는 6대 회장의 사임을 수리하고, 김계동(金桂東) 상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자리.

김계동 7대 회장 — 영가회의 산 증인

김계동 회장은 영가회의 자취가 곧 자신의 자취였던 인물.

  • 총무
  • 사무국장
  • 상임부회장
  • 감사

이 네 자리를 두루 맡으면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 그리고 빈틈없는 정확한 업무 능력과 자료 정리로 영가회의 살림을 이어 왔습니다.

"영가회의 산 증인이며, 20여 년을 영가회와 함께 살아온 〈영가맨〉이었기에, 마지막 단계인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김계동 회장의 취임사

"여러 가지로 모자라고 부족한 제가 영가회장이라고 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자리가 저에게는 영광스럽기보다는 마음이 긴장되고 걱정이 앞을 가려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저를 믿고 만장일치로 추대해 주신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있는 정성을 다해 노력을 바치겠습니다."

시대를 짚는 한 마디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은 많이 편리해졌고, 경제적으로 엄청 풍요로워졌으나, 인심은 더욱 메말라졌고 삶의 질은 더 천박해졌습니다. 배고픈 시대는 지나갔으나 마음이 고픈 시대가 왔습니다."

안동인의 자긍

"도덕이 무너지고 한국 정신문화가 본질을 잃어버렸지만, 우리 안동인들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태어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안동인으로서 옛 어른들의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세 가지 우선순위

김계동 회장은 임기 첫 약속으로 세 가지 우선순위를 짚었습니다.

1) 친목단체로의 성장

"우리 영가회의 목적 사업인 회원 간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가운데 인정을 나누는 친목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회원의 뜻과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2) 신입회원 영입 — 입회비 30만 원 → 20만 원

"젊고 참신한 신입회원을 영입하여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모임으로 성장 발전시키려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입회비를 30만원에서 낮춰 20만원으로 하겠습니다."

회의 활력을 위해 가장 먼저 손댄 자리 — 입회비.

3) 한국 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자취

"한국 정신문화 수도답게, 먼저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창출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의 한 매듭

"이러한 일들은 저 혼자의 힘으로는 물론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지혜롭고 현명하신 우리 회원님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뭉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기다리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회원님들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가내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7. 5. 26 영가회장 김계동 올림"

2017.7.13 이사회 — 새 임원진 출범

취임 약 한 달 반 뒤, 2017년 7월 13일, 영가회(회장 김계동)는 세종호텔 베르디룸에서 상반기 이사회를 열고 새 임원을 선임했습니다.

신임 부회장 (7명)

이름 직업 기수
김강식 금강유치원 이사장 48기
금경수 (주)대정산업 대표 54기
김대원 경기대 예술대 교수 55기
(한양대 대학원 교수) 55기
박대설 예비역 육군 소장 56기
김갑식 (주)미도물산 대표 57기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 58기

감사 (2명)

이름 직업 기수
김원철 안동산업경제연구원 원장 46기
류상번 (주)세동 회장 50기

신입회원 (6명, 접수순)

이름 직업 기수
(신입회원) (주)부성자카드 대표 59기
김경한 파이씨스 대표 51기
홍일선 법무사 대표 58기
김시준 고려세무법인 대표 60기
(신입회원) 행정사사무소 호우 대표 59기
홍성규 한전 파주지사장 61기

입회비 인하의 효과가 이사회에서 곧바로 신입회원 6명 영입이라는 자취로 이어진 자리.

6대를 잇는 7대의 출발

회장기 시기 회장
6대 2015.1 ~ 2017.5 김봉구
7대 2017.5 ~ 김계동

영가회의 살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회장 자리로 — 한 회장기의 흐름이 곧바로 다음 회장기로 이어진 자취. 5월 말의 더운 날, 한 회장이 한 회장에게 자리를 넘긴 한 자리.

출처: 《영가회 40년사》 284~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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