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임시총회의 한 자리
2018년 8월 30일, 영가회(회장 김계동)는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임시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날의 자리는 세 흐름으로 짜였습니다.
- 김봉구 6대 전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 신입회원 13명 소개
-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특강
1) 김봉구 전 회장 감사패
김계동 회장은 김봉구 6대 전 회장의 노고를 짚었습니다.
"김봉구 회장님께선 지난해까지 어려운 시절인데도 영가회를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고마움의 표시로 힘찬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류종묵 5대 → 김봉구 6대 → 김계동 7대로 이어진 한 회장기의 매듭에서, 전임 회장의 자취를 회 차원의 자리로 정성스레 다시 짚은 한 풍경.
2) 신입회원 13명
7대 회장기의 가장 큰 약속이었던 〈신입회원 영입〉이 실제로 자리잡은 한 자리. 이날 영가회의 신입회원 명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번호 | 이름 | 직업 |
|---|---|---|
| 1 | — | 중부대학 교수 |
| 2 | — | 동대문구청 민원여권과 |
| 3 | 류상우 | (주)풍산금속 대표 |
| 4 | — | 세무사 · 전 대구국세청장 |
| 5 | 황창기 | 신화전기 대표 |
| 6 | 김용진 | 한빛 대표 |
| 7 | 홍승훈 | 연세대학교 재단 |
| 8 | 권원식 | 전 경찰청 근무 |
| 9 | 구본철 | 동부생명 고문 |
| 10 | 권기진 | (주)동남통상 대표이사 |
| 11 | 박문한 | 공직에서 퇴사 |
| 12 | 최창식 | 공직에서 퇴사 |
"마지막으로 오늘 회원들의 참석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으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배부해 드린 교재를 보시면 신입회원들이 많이 입회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2018년 8월 30일 김계동 회장 배상
3)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특강
강사 소개
"오늘 특강은 지난 4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대한민국학술원회장에 취임하신 김동기 회장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학술원 회원은 20년 내지 30년간 연구와 공적이 있어야 하는데, 더군다나 김 회장님은 더 말씀드릴 나위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지성인들의 최고 권위가 있는 학술 단체입니다. 더구나 이런 분이 우리 안동의 영가회원이시니, 우리 모두의 자랑이 아니겠습니까?"
영가회원이 곧 대한민국학술원의 회장이 된 자리 — 김계동 회장의 자랑이 묻어난 소개.
주제 —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I.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18세기의 증기기관 발명이 1차 산업혁명, 20세기의 전기 발명이 대량생산·대량소비를 가져온 2차 산업혁명, 1970년대부터 시작된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인터넷·SNS·로봇·카카오톡의 등장.
| 단계 | 시기 | 핵심 기술 | 대표 산물 |
|---|---|---|---|
| 1차 | 18세기 후반 | 증기의 동력화 | 증기기관차 |
| 2차 | 20세기 초 | 전기 | 전화기, 냉장고, TV, 세탁기 |
| 3차 | 1970년 이후 | 전자기기 · IT 혁명 | 인터넷, SNS, 컴퓨터 |
| 4차 | 2020년 전후 | ICT와 제조업 융합 |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VR, 로봇 |
한국에서도 막이 오른 4차 산업혁명의 효과:
- 일자리 감소 — 27%
- 제조원가 절감 — 29.2%
- 납기 단축 — 19.0%
II.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고용 형태 변화
- 정규직·도급직·임시직(비정규직) + 도급 프리랜서 + 임시직 — 학생이나 가정주부가 본인 요구로 오전·오후에 3~4시간 파트타임을 원하는 경우 이를 허용
-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업무 처리 비중 증가 → 재택근무
- 기업은 보다 많은 일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의뢰 → Cloud Computing 증가
- 단기 프로젝트형 일자리 증가
- 근로시간·근로장소 제약 감소
- ICT 훈련과 기술 교육을 잘 받은 IT 기술력 보유자의 임금 급증
III. 임금 결정 요인의 변화
지금까지는 투입된 임금 기준으로 임금이 결정되었으나, 앞으로는 근로자가 얼마의 산출-결과(input-output) 즉 생산이나 매출 그리고 이윤 증대를 가져왔느냐에 따라 임금이 결정.
"그 결과 매년 정기적으로 임금을 올리는 호봉제 대신 성과(생산량 + 이윤)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Hart 교수의 제언 — 미래사회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이며, 호봉제 대신 성과급 제도(매출액 증가 + 이윤 증가에 따른 임금 인상 제도)로 가야 한다는 강조.
IV. 한국 산업계의 ICT 도입 현황
| 기업 | 전략 |
|---|---|
| 삼성전자 | 사물인터넷(IoT)에 올인 — 2017년 TV-IoT화, 2020년까지 전 제품 IoT 연결 |
| LG전자 | Home IoT 시장 공략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미국 Amazon과 제휴, 음성 인식 〈알렉사〉 적용 |
| KT | 기가 인터넷 인프라 기반 Big Data 사업 확장 |
| 현대·기아차 | 자율주행차 〈투싼ix〉 시험운전 성공 |
V. 바람직한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최근 한국사회의 변화
- 정권 교체에 따른 새 질서 형성
- 우익·보수 분열과 쇠퇴, 중도·진보 등장
- 세대 간·계층 간·지역 간 격차 해소 요구
- 성장·효율 일변도 대신 분배·복지 정책 비중 증가 — 2018년 정부 예산 428.8조 원 중 보건·복지·노동 관계 예산 144.7조 원(33.7%)
- 기업 경영 투명성 극대화
기업의 5대 전략
- 이업종과의 제휴나 신성장 분야 진출 — 기존 가전·자동차업체가 드론·헬스 케어·바이오 진출
- Glocalization — Globalization + Localization
- Coopetition — Competition + Cooperation (경쟁하면서 특정 분야에서 협력)
- Digital + Analog 융합 — SNS 등 디지털 매체 + TV·라디오·신문·잡지의 융합
- 동업종 + 이업종 간 Collaboration
VI. 맺는 말
"기업 세계에서는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입니다. 미국의 경우 한때 수위를 누렸던 Hewlett Packard, Microsoft, Cisco 등은 몰락하고, 신흥 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Apple, Google, Facebook, Amazon 등이 새 자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Economist》지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은 거의 모두가 ICT 관련 기업.
한 시대의 교훈
"한때 세계 휴대폰 시장 1위였던 핀란드의 Nokia가 아날로그 전화기만 만들다가 추락한 사실. 그리고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KODAK 카메라 회사가 디지털 카메라 개발을 안 하고 아날로그 카메라만 고집하다가 무너져 버린 사실."
"Sweden이 자랑하던 자동차 SAAB와 VOLVO가 외국 회사로 팔려나간 사실 등에서, 모든 기업이 경영 전략과 제품을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영컨설턴트 Tom Peters가 그의 책 《Visionary Company》에서 〈비전이 없는 회사는 쇠퇴하거나 도태된다〉고 경고한 자취.
"따라서 기업은 끊임없이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여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성장·발전할 수 있습니다."
영가회의 두 외부 활동
같은 해 영가회는 두 외부 행사에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2018.10.4 박약회 행복나눔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참석
박약회(회장 이용태) 사무실(종로구 수송동 소재)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 참석.
2018 재경 안동9개교 동창회 체육대회 참석
재경 안동9개교 동창회(회장 황현탁)에서 주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개최. 영가회원들이 안동 출신의 한 자리에 함께 자리한 풍경.
7대 회장기 두 번째 해의 매듭
8월의 임시총회가 한 회장기의 한 사이클을 매듭한 자리 — 전임 회장 감사패, 신입회원 13명, 그리고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이 된 영가회원의 특강. 7대 김계동 회장의 〈젊고 참신한 신입회원 영입〉 약속이 13명이라는 숫자로 자리잡은 한 풍경.
회장기의 다음 자리는 영가회 창립 40년사 제작 — 회보가 정성스레 한 권의 책으로 모아질 자리.
출처: 《영가회 40년사》 315~3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