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상록회(永嘉常綠會)에서 영가회(永嘉會)로 — 이름의 변천

1976년 12월 10일 만장으로 결정된 〈영가회〉라는 이름, 그리고 후일 〈영가상록회 → 영가회〉로 개칭된 결

2026年 05月 10日글 · 편집실

편집실 안내 — 이 글은 영가회 이름의 변천 — 1976년 12월 10일 만장으로 결정된 〈영가회〉라는 이름, 1977년 3월 창립 시 〈永嘉常綠會〉, 그리고 후일 〈영가회〉로 개칭된 결 — 세 결을 한 호흡으로 정리한 자리입니다. 1대 김해길 회장 평전(/archive/saram/1dae-kim-haegil)과 회원 기고문 〈잉태·출산·유아기〉(장원석, /archive/geul/geul-ingtae-yangchanseok) 와 한 호흡으로 호응.

1976년 12월 10일, 〈영가회〉라는 이름이 만장으로 결정된 자리

장원석 회원의 〈잉태·출산·유아기〉(/archive/geul/geul-ingtae-yangchanseok) 에서 정리된 자리:

1976년 12월 10일 — 종로 견지동 회방가 회담실의 3차 준비 모임에서 — 6가지 이름 후보가 제시되었다는 결:

  1. 永長(영장)
  2. 永祖會(영조회)
  3. 正人親友會(정인친우회)
  4. 安東親友會(안동친우회)
  5. 永嘉鄕友會(영가향우회)
  6. 常綠會(상록회)

이 중 — 〈永嘉會(영가회)〉가 만장으로 결정된 자리. 그러나 정확히 6가지 중 어떤 명칭에서 시작했는가는 — 회의록 보완 자리.

1977년 3월 창립 시 〈永嘉常綠會〉

1977년 3월 25일·26일 창립 자리에서 — 6가지 후보 중 두 결(永嘉·常綠)이 합성된 〈永嘉常綠會〉 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한 결.

1대 김해길 회장 평전(/archive/saram/1dae-kim-haegil) 에서:

"초창기에는 영가회와 상록회의 합성어인 〈永嘉常綠會〉라 불렀으나, 후일 〈永嘉會〉로 개칭했다."

이름 안에는 — 두 결이 함께 담긴 자리:

  • 永嘉(영가) — 안동의 옛 이름, 고려 시대 영가현으로 불린 자리. "영원토록 아름답다" 는 뜻.
  • 常綠(상록) — 늘 푸름.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어디서 살든 고향을 잊지 말자는 다짐.

永嘉의 어원 — 二水嘉

장원석 회원의 글에서 짚어 두신 — 〈永嘉志〉 서문의 권기 선생(/archive/hyang/andong-iran + /archive/hyang/yeongga-hyang-uimi):

"도산옥에서 흐른다고 출려 내답엔 흐러된다, 두 물이 가가 아립답다고 二水嘉라고 하는 영가가 있지 않으냐고 했다."

두 물(二水) 을 내고 쓰면 — 永(영) 자가 된다는 결. 永嘉의 결은 곧 — 두 물이 가가 아립답다 는 한 풀이.

영가회의 이름이 — 단순한 옛 지명의 차용이 아니라 — 두 물이 만나 아름답게 흐르는 자리 임을 말해 주는 결.

후일 〈영가회〉로 개칭된 결

창립 이후 몇 년이 지나, 회원들은 — 〈영가상록회〉를 줄여 〈永嘉會〉로 개칭했다는 결.

이름이 짧아진 만큼 — 뜻은 더 또렷해진 결. 영가(永嘉) — 그것으로 충분했다는 결.

오래된 땅 이름이 곧 모임의 이름이 된 자리. 안동을 떠나 서울에서 살고 있어도, 영가는 언제나 이 모임 사람들이 돌아갈 곳이었다는 결.

"영가(永嘉) 는 경상북도 안동의 옛 이름이다. 고려 시대에 영가현으로 불렸으며, 이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뿌리가 되는 이름이다."

안동시민 헌장의 〈永嘉의 얼〉

안동시민 헌장의 전문(全文, /archive/hyang/andong-heonjang) 에서:

"우리는 문화의 전통을 가진 안동시민임을 자랑한다. … 그 얼이 우리에게 永嘉의 얼임을 자랑으로 여기며 …"

안동 시민 한 분 한 분이 한 평생 마음에 안고 살아가는 한 자리에 — 〈永嘉의 얼〉 이라는 한 단어가 단정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결.

영가회의 이름이 — 단지 한 회원 모임의 명칭이 아니라 안동 시민 전체의 한 자리 라는 점.

편집실의 정리

이 글이 영가회에 남기는 자리:

  • **〈만장으로 결정된 이름〉 **. 1976년 12월 10일 6가지 후보 중 〈영가회〉가 만장으로 결정된 결의 첫 자리.

  • 〈永嘉常綠會 → 永嘉會〉 개칭. 두 결(永嘉·常綠) 이 합성된 첫 이름에서, 한 결(永嘉) 로 단정하게 응축된 결. 이름이 짧아진 만큼 뜻은 더 또렷해진 결.

  • 永嘉의 어원 — 二水嘉. 〈두 물이 가가 아립답다〉 라는 권기 선생의 풀이가 영가회 이름의 가장 깊은 자리.

  • 안동시민 헌장의 〈永嘉의 얼〉 과 한 호흡으로 호응. 한 회의 이름이 한 도시 시민 전체의 결과 자연스럽게 자리한 풍경.

출처: 《영가회 40년사》 6·27쪽 + 회원 기고문 〈잉태·출산·유아기〉(장원석) + 〈안동이란?〉(편집부) + 안동시민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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