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江南)의 자취 따라
2014년, 영가회(회장 류종묵)는 두 번째 해외문화유적 탐방을 가졌습니다. 이번 탐방지는 중국 강남(江南) 지역 — 창강 하류의 물의 도시들. 항저우·쑤저우·상하이.
지난해 정주·낙양 중원 자취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동남 연해의 자취를 직접 본 자리. 류종묵 회장기 두 차례 해외탐방의 자취.
항저우(杭州)
항대운하(京杭大運河)가 시작되는 중국 동남 연해의 창강 하류에 자리한 도시. 저장성의 성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 자리 | 창강 델타, 상하이에서 180km 거리 |
| 설립 | 2,200년 전 진나라 때 |
| 자취 | 신석기 시대 말기 양저(良渚)문화 발상지 |
중국의 7대 고도 중 하나. 회원들은 신석기 7,000년의 자취가 자리한 도시를 함께 걸었습니다.
쑤저우(蘇州·소주)
장쑤성 남동쪽 타이후 동쪽에 자리한 운하 도시. 춘추전국시대 오(吳)의 수도로, 수나라 때 대운하가 개통된 이후 창강 유역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도시.
"사방이 운하로 둘러싸여 있으며, 작은 운하들이 교차하고 있는 도시이다. 호수·강·연못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이 있고, 타이후 호 동안을 따라 풍경이 아름다운 구릉이 이어지며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되어 대단히 매력적이다. 사찰·누각·석각벽화 등과 함께 150여 개의 우아한 정원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 《영가회 40년사》 中
회원들은 시내 운하망과 강남 정원의 결을 함께 느꼈습니다.
무석(無錫) 한국학교 방문
탐방 일정 중 한국 교민 자녀들을 위한 무석 한국학교도 방문했습니다.
무석 한국학교는 2008년 3월 교육인적자원부 허가, 4월 8일 개교. 중국에서 여덟 번째로 설립된 한국학교. 교훈은 「꿈을 키워 미래를 열자」, 학습 목표는 외국어 능력 신장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 항목 | 자취 |
|---|---|
| 2008.3.5 | 한국학교 제3회 입학식 |
| 2008.4.8 | 개교식 |
| 2009.2.14 | 중등부 학교 개설 운영 승인 |
| 2009.8 | 고등부 학교 개설 운영 승인 |
| 2010.1.14 | 제4회 졸업식 |
영가회원들이 멀리 중국 강남까지 가서 우리 다음 세대를 만난 자리. 안동 영가회의 자취가 국경을 넘어선 모습.
상하이(上海) — 동방의 월스트리트
마지막 자리. 강남 탐방의 마무리는 상하이.
1842년 난징조약 이후 상하이는 '아시아 최대의 금융시장'으로 변모했습니다. 푸둥 강변을 따라 유럽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와이탄의 건물들이 당시 금융의 중심가.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전까지 상하이는 뉴욕·런던에 이어 세계 3위의 금융시장 — '아시아의 월스트리트'.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으로 잠시 쇠퇴했다가 1978년 개혁·개방 후 다시 깨어났습니다. 2011년에는 싱가포르를 밀어내고 세계 제1의 컨테이너항에 등극. 회원들은 와이탄의 옛 건물과 푸둥의 현대 건물이 한자리에 자리한 활기찬 대도시를 직접 보고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해외탐방
2013년 중원(정주·낙양·소림사·운대산)에 이은 2014년 강남(항저우·쑤저우·상하이) 자취. 류종묵 회장기 4년 안에 두 번의 해외탐방을 가진 모습은 5대의 풍성한 자취 그대로.
출처: 《영가회 40년사》 229~2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