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의 두 영광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영가회 상반기 분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영가회는 두 회원의 큰 자리 취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 권영진 — 제33대 대구광역시장
- 권영세 — 안동시장 (재선)
같은 날, 같은 6·4 지방선거에서, 안동에서 한 사람, 대구에서 한 사람 — 두 회원이 동시에 자치단체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약력
-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외과 석 · 박사
-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
- 서울시 정무부시장
- 제18대 국회의원
- 새누리당 대선캠프 기획조정단장
-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 제33대 대구광역시장
무모해 보였던 도전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영진은 대구광역시장에 도전했습니다. "권영진"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생소한 곳이었고, 인지도는 바닥. 무모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진 출마.
그런데 예상 외로 당내 경선에서 새누리당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다음으로 기다린 것은 김부겸 후보와의 벅찬 대결. 박빙의 선거전을 거쳐 권영진은 마침내 승리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원 때에는 국정과 당 쇄신, 당 화합에 앞장섰습니다. 몸싸움 없는 국회를 위한 국회개혁 5대 법안을 발의한 것도 권영진. 2009년 황조근정훈장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언론이 수여하는 각종 상을 받았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
약력
- 1958년 경북 안동군 길안면 현하리 출생
- 경북고등학교 · 영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 제41대 영양군수 (관선)
- 안동시 부시장
-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장
-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두 번째 임기
-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 한나라당 후보로 안동시장 첫 당선
-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 새누리당 후보로 안동시장 재선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행정관료로서 영양군수와 안동시 부시장, 소방방재청 본부장,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거친 풍부한 행정 경험. 그 위에 두 번 연속 시민의 선택을 받은 자리.
안동에 대한 시각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입니다. 지난해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이제 안동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권영세 시장은 도청 이전을 발판 삼아 백신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안동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당진~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마무리되면 전국 어디든 3시간대로 닿는 교통망. 한반도 허리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할 안동의 미래.
문화 자원에 대한 비전도 함께 — 다양한 전통문화와 수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도시, 안동의 정신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인문학 교육, 매년 열리는 21세기 세계인문가치포럼.
"안동은 시대별로 중요 사상을 꽃피운 곳이자 그 사상을 고스란히 지켜온 한국의 추로지향(鄒魯之鄕)입니다. 지역학의 선구라 할 수 있는 안동학도 존재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원에서 학문을 닦던 선비정신이 있습니다."
회원이 회원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자리
5대 회장기 들어 영가회는 매번 회원의 큰 자리 취임을 회 차원의 자리로 함께 축하해 왔습니다.
- 2011 — 이희범 경총회장 ·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 2012 — 김광림 · 류성걸 19대 국회의원
- 2014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권영세 안동시장
회원이 회원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모습 — 류 회장기 4년 동안 영가회가 가장 정성스레 다져 온 자리 가운데 하나.
출처: 《영가회 40년사》 231~2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