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1호(2022년 겨울호) 6면 회원 기고. 윤병진(안동·예천 통합추진위 수석간사·전 안동시의회 의장)이 8대 윤상부 회장기의 가장 큰 역점 사업 — 안동·예천 행정통합 — 에 한 결의 힘을 보탠 자리.
도청 신도시의 실패와 도시 갈등
경북도청 이전 이후 도청 신도시 인구 1단계 목표는 5만이었지만 2만에 그치고 말았고, 2027년까지의 10만 자족도시의 완성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나마 도청신도시의 유입인구는 기존 안동과 예천에서 이주한 인구가 대부분이다. 결국은 안동·예천 기존지역의 인구는 급격히 감소되었고 현재의 신도시가 성공적인 도청신도시가 되거나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가 되는 것은 요원해졌다.
도청 유관기관은 분산 배치되고, 교육·의료·문화 산업의 인프라 부재로 자족도시 기능도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오히려 행정구역 이원화로 도시건설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혼란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알고서도 경북도는 퇴계신도시라는 명칭 공모를 통해 도시형 인구 5만을 목표로 별개의 시를 구상하기도 했는데 우리는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해 무산시킨 바 있다.
"통합에 답을 걸 수밖에 없는 역사적 대의"
성공적인 도청신도시를 완성하고, 생활권과 행정을 일치시키고 도청 유치 단결 정신으로 안동·예천의 정체성을 확립해서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통합시에 답을 걸 수밖에 없는 역사적 대의에 시군민이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이다.
수년 전 안동·예천 주민들의 시군통합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70~80%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일반 시·군민들의 찬성 입장을 확인한 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세력이 그렇게도 시군통합을 반대한다는 말인가. 반대를 노골적으로 표명하는 사람들은 분명해졌다.
정치권에 보내는 호소
자리에 연연해 하는 사람들은 100년 대계를 위한 주민들의 바람을 호도하거나 왜곡하는 역사의 죄인이 아니라 역사에 남는 주역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
어렵사리 이루어 놓은 안동·예천의 선거구 분리를 막아내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단합을 만들자. 정치적 통합의 최대 수혜자이자 통합의 주역이 되어야 할 지역구 국회의원이 앞장서고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길 기대한다.
이에 우리 통합추진위는 향우회와 영가회 등과 함께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에 대한 통합 입장을 요구할 것이고 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통합 관련 토론회도 개최하고자 한다.
도청 신도시가 살고, 안동·예천이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통합에 있으며 여야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치열한 몸부림이자 안동·예천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정치권은 상기해야 할 것이다.
— 윤병진 / 안동·예천 통합추진위 수석간사·전 안동시의회 의장
편집실의 정리
이 한 호의 기고가 영가회에 남기는 자리:
- 8대 윤상부 회장기의 가장 큰 역점 사업 — 안동·예천 행정통합 — 에 한 결의 힘을 보탠 한 자리 (관련: 〈윤상부 회장 칼럼〉)
- 시·군민 70~80% 통합 찬성 — 정치권만 반대한다는 한 호의 단언
-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통합 입장을 요구하겠다는 한 호의 다짐 — 한 회의 출향 모임이 고향의 한 자리에 직접 응답하는 한 자취
영가희망포럼이 정치권에 한 호의 결단을 촉구한 자리.
출처: 《영가회보》 8-1호 (2022년 겨울호) 6면 〈안동시·예천군 통합에 대한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 — 윤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