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해외 문화탐방 — 베트남 다낭

참파의 자취와 바나힐 케이블카, 미케 해변의 한 자락

2026年 09月 13日글 · 편집실

7대 회장기 첫 해외 탐방

2017년 11월 14일부터 3박 5일간, 영가회는 해외 문화탐방으로 베트남 다낭(Đà Nẵng)을 다녀왔습니다. 김계동 7대 회장기의 첫 해외 자리.

같은 11월 11일, 같은 도시에서 제29차 APEC 정상회의가 막 끝난 직후의 자리. 베트남에서는 2006년 하노이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APEC 개최.

다낭 — 베트남 중부의 도시

남북으로 길쭉한 베트남 중부의 잘록한 허리 부분 가운데에 있는 도시. 인구는 2014년 기준 100만여 명. 호치민 · 하노이 · 하이퐁 · 껀터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도시.

식민지 시대의 자취

베트남을 식민지화하는 프랑스 제국 황제 나폴레옹 3세가 집권 중에 가장 먼저 진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투란(Tourane)〉**이라는 프랑스식 지명으로 불렸고, 중국어권에는 **〈峴港(Hyangcheon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중부 관광의 중심지

2016년을 기준으로 베트남 중부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가고 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 중. 최근 들어서는 한국 TV 프로그램이나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져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인근 30km 내에 **〈서울 삼청동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호이안 옛 거리가 있고, 바닷가를 따라 북상하는 길에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리조트가 건설되어 있거나 건설 중. 대표적으로 코코베이 — 7,000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인 초대형 리조트.

기후

  • 건기가 시작되는 2월 — 일간 기온 19~26도, 한국의 초가을 날씨에 해당
  • 4월 — 낮 평균 최고 기온 31도까지 올라감
  • 7~8월 — 폭염 지속, 하루 중 잠시 비
  • 9~11월 — 태풍 시기, 월간 강수일이 15일을 넘으며 강수량도 300mm 이상

영가회의 다낭 탐방이 11월 중순이었던 것은 막 태풍 시즌의 끝자락. 11월 14일 출발은 안정적인 시기 직전의 자리.

다낭 바나힐 — 프랑스가 만든 고지대 휴양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바나힐(Bà Nà Hills). 11월에도 30도가 넘는 무더운 다낭에서,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선선한 고지대에 개발하기 시작한 유서 깊은 휴양지.

오늘날에는 그곳에 각종 테마파크 건물과 놀이시설들이 자리. 특히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정도로 기다란 케이블카는 바나힐의 자랑.

미케 해변 — 다낭 해변가의 한 자리

다낭 해변가 중앙에 자리한 미케(My Khe) 해변은 오래된 구 시가지의 모습. 최근에 급변한 남동부의 나짱(Nha Trang) 시와 비교되는 모습.

해변의 한 특성

"호주 골드코스트의 길다란 해변을 생각해 보자. 매우 비슷한 형상이다. 잘 정비가 되어 있는 리조트를 제외하면 유아들이나 어린이들이 해수욕을 하는 데에는 조금 부적합한 환경이다. 이는 베트남 대부분의 해변가의 공통점이다."

인터컨티넨탈 다낭 리조트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져 있는 다낭 북서쪽의 인터컨티넨탈 다낭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는 동쪽의 바람을 막아주는 천혜의 지역에 위치해 파도가 매우 잔잔. 다만 최근 1년 사이에 하루 스테이 비용이 2배 이상 올라 1박당 500달러를 훌쩍 넘어가는 자리.

인근의 자취 — 호이안과 후에

다낭은 인근의 두 자리와 함께 다녀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호이안 — 다낭 남쪽으로 멀지 않은 거리, 약 30km 즈음. 베트남 옛 무역항의 자취가 남은 자리. 인근에 〈서울 삼청동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호이안 옛 거리(古街).
  • 후에(Huế) — 다낭 북쪽으로 100km 거리. 베트남의 옛 왕도(王都).

영가회 회원들도 이 두 자리를 함께 다녀갔을 가능성이 큰 일정.

6대를 잇는 해외 탐방의 흐름

회장기 탐방지
6대 2015 중국 사천성 — 중경·양자강
6대 2016 라오스 —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7대 2017 베트남 — 다낭

5대 회장기의 두 차례 중국 → 6대의 중국·라오스 → 7대의 베트남으로, 영가회의 해외 탐방 자취가 동아시아에서 동남아로 한 걸음씩 넓혀 가는 흐름.

11월 중순의 다낭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출발한 회원들에게는 막 겨울이 시작되는 한국과는 다른 한 자리.

출처: 《영가회 40년사》 301~3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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