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다음 날
창립총회 다음 날인 1977년 3월 26일, 회의 결을 글로 옮겨 두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영가회의 첫 회칙(會則) 이 정해진 자리입니다.
회칙의 결
회칙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회의 결을 받쳐 줄 가장 작은 결만을 단정한 글로 정리한 결이었습니다.
- 회의 이름 — 영가회(永嘉會)
- 회의 결의 뿌리 — 안동 출신 향우의 모임
- 회원의 자격 — 안동 출신 또는 안동의 결과 닿아 있는 분
- 정기 모임의 결 — 한 해 두 차례
- 회비의 결 — 자발에 기댄 결
이 다섯 결이 영가회의 결을 사십 년 동안 받쳐 온 가장 단단한 결입니다.
"회칙은 결의 뼈, 결은 사람으로 산다"
초대 김해길 회장의 한 말씀이 회의록에 짧게 남아 있습니다.
"회칙은 결의 뼈일 뿐이다. 회는 결로 살고, 결은 사람으로 산다."
이 한 마디가 영가회의 결을 가장 짧게 압축합니다. 회칙은 한 결을 받쳐 주는 자리에 있을 뿐, 회의 결의 본질은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결에 있다는 결입니다.
자료
(※ 회칙의 전문은 영가회 사무국 보관본에 있으며, 회보 한 호의 부록 자리에 한 차례 실린 적이 있습니다.)
출처: 《영가회 40년사》 [쪽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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