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15 하동 차 문화 탐방 — 영가회 첫 1박 2일 자리

지리산 자락 야생차와 화개장터

2026年 07月 01日글 · 편집실

첫 1박 2일 탐방

2006년 5월 15일, 영가회(회장 금창태)는 상반기 문화유적탐방에 나섰습니다. 이번 탐방은 영가회 자취에서 처음으로 1박 2일 장거리 일정.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내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데에 당일치기로는 너무 멀어, 하동 차 문화라는 한 자리를 깊이 보고자 1박 2일을 결정한 자리.

탐방의 자취

회원들은 관광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서울을 빠져나왔습니다.

  • 하동군수의 영접
  • 최참판댁 답방 (소설 〈토지〉의 무대)
  • 하동 차 시음회관 — 차 문화 홍보도우미들로부터 차 대접
  • 화개장터 답방
  • 자연산 재배 차 시음 — 깊은 맛, 찻집 분위기와 차에 대한 예절이 품위가 돋보였다고
  • 야생차 체험 — 찾잎 따기·찾잎 덖기·다례체험

지리산 차 문화의 자취

우리나라 차(茶) 문화는 지리산 자락에서 시작됐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흥덕왕 3년(828년), 중국 당나라에서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金大廉)이 차나무 씨앗을 가져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했다고 합니다.

쌍계사 장죽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차가 재배된 곳. 천 년을 내려온 자취입니다. 영가회원들은 그 천 년의 자취 앞에 서서 안동 출신 선비들의 차 문화와 어떻게 닿아 있는지를 떠올렸습니다.

"지리산 자락 이슬을 먹고 자란 하동 야생차는 은은한 향으로 '왕의 녹차'라 부른다." — 《영가회 40년사》 中

영가회 자취의 한 자리

3대 금창태 회장기는 2006년이 마지막 해. 영월(2004)·풍기·영주·문경(2005)에 이은 이 하동 탐방은 금 회장기의 마지막 큰 봄 행사. 회원들이 직접 멀리 떠나 하루를 같이 보내며 우정을 다지는 모습 — 류 부회장(차기 5대 회장)이 처음 시작한 회원 후원 탐방의 모습이 4년 만에 확고한 정례로 자리잡은 결과.

출처: 《영가회 40년사》 125~127쪽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유해 주세요